위원회소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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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찌 글민 백 리 길도 십 리 된다 - 개표사무원 편
  • 작성일 2025-05-26 19:23




당신의 한 표를 위해

개표소에서

밤을 지새우는

그들을 아시나요?


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순간,

개표소의 긴 밤이 시작됩니다.

공무원, 은행원,

일반 시민들까지.

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합니다.


투표소에서 출발한 투표함,

사전·거소·우편투표함까지

모든 투표함이 하나 둘씩

개표소로 모여듭니다.


○○시청 공무원이자

심사집계부 개표사무원인

정윤호님은

투표지분류기를 거쳐온

투표지를 다시 확인합니다.


개표참관인이 철저히 

지켜보는 가운데,

투표함을 접수하고, 개함하고,

기계를 거쳐 분류된 투표지가

윤호님 앞에 놓입니다.


윤호님은

단 한 장의 투표지도

허투루 넘기지 않습니다.

누군가의 소중한 한 표임을

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


개표는 저녁 8시 이후 시작되어

규모가 큰 곳은 새벽까지 이어집니다.

윤호님은 자정을 훌쩍 넘은 시각에도

눈을 비비며 끝까지 집중합니다.


개표사무원은

선관위 직원이 아닙니다.

각자의 삶을 살던 이웃들이

이 순간, 하나 되어

민주주의를 지켜냅니다.


수없이 쌓인 투표지 속에서도,

한 사람, 한 사람의 뜻을 봅니다.

이 한 표가 얼마나 중요한지,

잘 알기 때문입니다


"고찌 글민 

백 리 길도 십 리 된다"

마지막 한 표가 정리될 때까지

개표소를 밤새 지켜주신

모든 개표사무원 분들,

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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